'리무진 서비스' 카리나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 서비스'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는 "멤버 닝닝, 윈터 출연분을 다 봤다. 편하다고 들었는데 아직 너무 떨린다"면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각 잡고 노래만 한 적이 없어서 떨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카리나와 이무진은 00년생 동갑내기로 반말을 제안했다. 이전에 반말을 했던 카리나는 "그때는 대본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고, 이무진은 "낯은 안 가리는데 반말을 잘 못 한다"면서 친해지기 위한 반말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내가 노래하는 걸 모르는 분들 많다.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다양한 장르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스파의 'Flowers'을 오프닝 곡으로 선택한 카리나는 키아나 레데 'I CHOOSE YOU',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챈슬러의 'Surrender'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특별한 사연과 함께 이혁의 '그거 아세요?', 자신의 솔로곡 'UP', Pixie Lot의 'Mama Do'도 열창했다.
카리나의 노래에 이무진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 오래 연습한 기교와 목소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카리나는 "연습생 때 암흑기가 있었다. 잘할 수 있는 곡과 내가 해야 하는 곡이 달랐다. 노래 잘하는 연습생도 많아서 포지션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데뷔조 꾸리는 시기에 'I CHOOSE'만 보고 엄청 연습했다" 비하인드를 전했다.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의 발차기 안무를 보고 가수를 꿈꿨고, SM에 입사하게 됐다는 카리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 08년생이랑 같이 연습을 하는데 '나 같아도 어린친구 뽑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남아서 연습하기도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AI상'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카리나는 "내 얼굴은 호불호 많이 갈린다. '예쁘다'는 말이 감사하지만, 솔직히 이해 안 갈 때가 많다"고 망언을 던졌다. 이어 "나는 날카로운 느낌이라, 다른 얼굴로 살아볼 수 있다면 동글동글 서글서글한 비주얼이 좋다. 좋아하는 얼굴은 신민아 신세경 전지현 등 분위기 있는 고전 미인"이라고 취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지만, 영원히 바뀐다면 나도 얼굴 안 바꾼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카리나는 자신의 'AI 커버' 곡을 들어봤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단체방에 공유하는데, 'FLY ME TO THE MOON'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댄스곡 할 때 목소리가 사용되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9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 서비스'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는 "멤버 닝닝, 윈터 출연분을 다 봤다. 편하다고 들었는데 아직 너무 떨린다"면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각 잡고 노래만 한 적이 없어서 떨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카리나와 이무진은 00년생 동갑내기로 반말을 제안했다. 이전에 반말을 했던 카리나는 "그때는 대본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고, 이무진은 "낯은 안 가리는데 반말을 잘 못 한다"면서 친해지기 위한 반말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내가 노래하는 걸 모르는 분들 많다.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다양한 장르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스파의 'Flowers'을 오프닝 곡으로 선택한 카리나는 키아나 레데 'I CHOOSE YOU',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챈슬러의 'Surrender'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특별한 사연과 함께 이혁의 '그거 아세요?', 자신의 솔로곡 'UP', Pixie Lot의 'Mama Do'도 열창했다.
카리나의 노래에 이무진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 오래 연습한 기교와 목소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카리나는 "연습생 때 암흑기가 있었다. 잘할 수 있는 곡과 내가 해야 하는 곡이 달랐다. 노래 잘하는 연습생도 많아서 포지션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데뷔조 꾸리는 시기에 'I CHOOSE'만 보고 엄청 연습했다" 비하인드를 전했다.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의 발차기 안무를 보고 가수를 꿈꿨고, SM에 입사하게 됐다는 카리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 08년생이랑 같이 연습을 하는데 '나 같아도 어린친구 뽑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남아서 연습하기도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AI상'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카리나는 "내 얼굴은 호불호 많이 갈린다. '예쁘다'는 말이 감사하지만, 솔직히 이해 안 갈 때가 많다"고 망언을 던졌다. 이어 "나는 날카로운 느낌이라, 다른 얼굴로 살아볼 수 있다면 동글동글 서글서글한 비주얼이 좋다. 좋아하는 얼굴은 신민아 신세경 전지현 등 분위기 있는 고전 미인"이라고 취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 번쯤 살아보고 싶지만, 영원히 바뀐다면 나도 얼굴 안 바꾼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카리나는 자신의 'AI 커버' 곡을 들어봤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단체방에 공유하는데, 'FLY ME TO THE MOON'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댄스곡 할 때 목소리가 사용되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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