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침묵에 여론 악화일로…FT 이홍기는 쉴드·이재진은 외면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28574.1.jpg)
그 사이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세 아이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중단했다. 나아가 지난 26일 진행된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에서도 무대 뒤에서 드럼을 쳤다. 오는 11월 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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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사안의 당사자인 최민환과 율희는 입을 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입을 열지 않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악화일로다. 처음에는 율희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으나, 이제는 최민환을 감싸는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극명하게 갈린 듯한 분위기다.
이홍기는 최민환을 감싸고, 이재진은 외면한 듯한 모양새다. 먼저 이홍기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며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말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심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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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 이혼 사유였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특히,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모텔'과 '칫솔'을 비롯해 결제금까지 언급해 성매매 정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는 A씨에게 전화해 "나 아직 결제 안 한 것 있지 않냐. 얼마나 주면 되냐"고 물었다. 유흥업소 관계자가 238만 원이라고 하자 최민환은 "텔레그램으로 계좌와 금액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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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A씨는 "과거 FT아일랜드 음악을 즐겨듣던 라이트 팬이었는데,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은 업소 관계자 B씨도 함께 경찰에 고발됐다. 민원인 A씨는 "주선행위를 한 알선자 A씨는 최민환이 실제로는 성매매로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었다고 하더라 법에서 정한 성매매알선죄가 성립하는 만큼, 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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