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 누리꾼은 '최민환 성매매 혐의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율희가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 씨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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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실제로 결제를 언급하며 성매매 정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는 "나 아직 결제 안 한 것 있지 않냐. 얼마나 주면 되냐"고 물었다. 유흥업소 관계자가 238만 원이라고 하자 최민환은 "텔레그램으로 계좌와 금액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녹취록 공개에 앞서 율희는 "술 취해서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가슴에 꽂는다든지. 업소 사건 알기 전이다. 제가 업소를 가보겠냐 뭘 알겠냐.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런 술주정도 습관이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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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가졌고, 엄마 율희는 양육권을 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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