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겸 모델 하리수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겸 모델 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겸 모델 하리수가 자신과 연관된 웃긴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하리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즘 재밌는 컨텐츠 하시는 분인데 여친 찾는 공개 구원에 갑자기 제 이름이 달렸네요!"라며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릴스의 댓글창을 캡처해 공유했다.
사진=가수 겸 모델 하리수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겸 모델 하리수 인스타그램
해당 남성의 릴스는 여자친구를 구혼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었고 댓글에는 "트랜스젠더 하리수 안 되려나?ㅋㅋㅋ"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하리수는 "(내용을 보니) 160 이하를 원하시던데 안타깝게 168이라…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하리수는 곧이어 "참고로 본인이 쓰신 게 아니라 그곳을 방문하신 어떤 분의 댓글이다. 저분 잘못이 아닌 댓글 다신 분 잘못이니 저분은 욕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리수는 2001년 정규 1집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데뷔했다. '폭시 레이디(Foxy Lady)' '섬머 섬머(Summer Summer)' '메이크 유어 라이프(Make Your Life)' 등의 앨범을 냈다. 2006년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리수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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