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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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ENA 새 예능 프로그램이 첫 방송 전부터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인생 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4만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백종원의 지도 아래 100일 동안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최근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이에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모집 대상을 만 18세 이상 자립을 꿈꾸는 '남성'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나만의 가게'까지 차려주는 프로그램을 왜 '남성'만으로 출연을 제한하냐"고 지적했다.

이에 관해 ENA 측은 오늘(11일) 텐아시아에 "성차별이 아니다. 다음 시즌에 '여성 편' 등 시즌제로 갈 계획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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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개 예정 ENA 신규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사회의 루저'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마음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 예능이다.

백종원과 함께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든든하게 지켜줄 담임 셰프 군단 4인방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고기, 일식, 중식, 양식 장르를 넘나드는 요리 고수들이 합류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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