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평소와 달리 한껏 흥분한 채 TV를 시청했다. TV 화면을 뚫어져라 보는 것은 물론 순간순간 일희일비하는 이찬원의 모습에, 그가 뭘 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알고 보니 요리만큼이나 야구를 사랑하는 이찬원이 집에서 프로 야구 중계를 보고 있던 것.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실제 아나운서가 왔나 싶을 정도로 생생한 이찬원의 방구석 중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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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항상 저렇게 연습한다.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꿨기 때문에…”라고 말을 꺼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찬원은 학창 시절 트로트 가수를 꿈꿨지만, 부모님이 가수의 꿈을 반대하시기에 스포츠 아나운서로 진로를 생각했던 적도 있다고. 이찬원은 “대학 입시 당시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했다”라고 회상하기도.
이와 함께 이찬원은 야구 경기 상황에 따라 희노애락이 얼굴에 실시간으로 드러나 웃음을 줬다. 마침내 응원하는 팀이 홈런을 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춤을 춰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이찬원이 야구 중계 볼 때마다 해먹는다는 최강 메뉴 레시피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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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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