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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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입주자들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시작되며 새로운 판이 시작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끝사랑'에서는 입주자들이 적극적으로 플러팅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목 데이트에서 선택받지 못한 입주자들끼리 나선 짧은 산책길에서 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한 여성 입주자가 평소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자, 다른 여성 입주자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이를 견제한 것. 이에 정재형은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안재현은 "이러다 '끝사랑채'가 아니라 '머리채' 잡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세 입주자 사이에 흐르는 심상찮은 기류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끝사랑채'에는 입주자들이 미처 상상하지 못한 비밀 공간이 열린다. 아늑하고 은밀한 분위기의 비밀 공간에서는 입주자들의 플러팅 파티가 벌어질 예정. 이날 '끝사랑채'의 비밀 공간을 사용한 입주자들 역시 아찔한 플러팅 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어필해 기대감을 키운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과 효정은 올라간 광대를 주체하지 못하고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살벌한 삼각관계의 전말과 비밀 공간의 충격적인 정체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끝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천 사기결혼 의혹 아직인데…'끝사랑' 다 갈아엎는다 "새로운 판 시작"
한편, ‘끝사랑’은 출연자 이범천이 사기 결혼 이슈에 휘말려 곤욕을 앓고 있다. 미국 거주자 커뮤니티에는 이범천의 결혼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는데, 댈러스에서 26년간 거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은 이범천을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6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했다. 들통나니 여자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여자 사기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원래 한국에 결혼한 사실혼 부인이 있었고, 미국 여행 간다고 돈 다 챙겨 들고 와서 미혼인 척 학벌 속이고 사기 결혼해서 딸 낳았다. 한국에 부인 있는 것 알고 이혼당하고 불체자 신분 때문에 양육권 가져간 거고, 사별이네 뭐네 예전에는 저를 모함하고 나쁜 사람 만들더니, 그동안 여러 사기와 바람이 끊이지 않았는지 피해자들이 많더라. 20년 지나 다시 여자 사기치고 한국으로 도망갔다는 글 보니, 한국 와서 또 저를 등쳐먹으려고 딸을 이용하나 보다. 더러워서 가만히 있어주니 사람을 물로 보는지, 세상이 만만한지. 방송이라는 매체가 참으로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끝사랑’ 측은 이범천 분량을 통편집했지만,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범천의 통편집으로 인해 다른 출연자들의 분량과 서사 역시 불똥이 튀며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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