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143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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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메이딘(MADEIN)이 일본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오후 메이딘(마시로, 예서, 미유, 수혜, 가은, 세리나, 나고미)은 일본 도쿄의 더 아오야마 그랜드 호텔에서 데뷔 EP '상승'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주요 언론사 및 매거진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메이딘에 대한 일본 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자회견에서 메이딘은 “데뷔를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데뷔를 하고, 기자회견을 열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데뷔 EP ‘상승’에 대한 소개, 타이틀곡 ‘우노(UNO)’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멤버들 간 다양한 에피소드 등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오는 2025년 4월 진행되는 ‘LANDCON’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는 등 활동에 대한 계획과 함께 “메이딘으로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메이딘은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팬 콘서트 ‘MADEIN “ADVENTURE” 2024(메이딘 어드벤처 2024)’의 개최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팬 콘서트는 준비된 티켓 수보다 약 두 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메이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메이딘은 일본 패션 최대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 이하 TGC)’의 공식 매거진 ‘도쿄 레지던트(TOKYO RESIDENT)’의 커버를 장식하며 주목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3일 발매된 메이딘의 데뷔 EP ‘상승’은 공개 이후 글로벌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상승’은 ‘올라간다’, ‘항상 이긴다’, ‘승리한다’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메이딘만의 이야기를 담아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앨범명이다.

타이틀곡 ‘우노(UNO)’는 순수한 목소리로 설렘과 아쉬움을 노래하는 메이딘의 하모니와 함께 스터터 하우스(Stutter House)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신선한 조화가 어우러져, 메이딘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는 곡이다.

더불어,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송승헌·유역비 주연의 영화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하며 ‘멜로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재한 감독이 메이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화제가 되었다.

메이딘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7일 ‘TGC’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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