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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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지창욱이 홍진경과 친구들 모델 오디션 경험에 공감했다.

2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아프리카 르완다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살게 됐다.

이날 홍진경은 패션쇼 캐스팅을 앞두고 아프리카 현지 미용실에 방문했다. 유명 미용사를 찾아가 과감하게 커트했지만 맹구 느낌에 실망한 그는 땋은 머리를 붙여 긴급 처방했다.

홍진경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한류를 체감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언급하며 "이민호가 좋다"고 팬심을 드러낸 것. 작품에 출연한 홍진경은 "거기서 '푸른 바다의 전설'이 나올 줄은 몰랐다. 깜짝 놀랐다. 누가 보면 짠 줄 알 거"라며 놀라워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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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패션쇼 오디션에 참여한 홍진경은 의상 피팅을 진행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눈빛을 선보인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정말 칼을 갈았네"라며 감탄했다.

모델 친구들과 클럽에 놀러 가는 홍진경에게 엄마는 "남동생 케빈과 함께 가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어디나 엄마는 똑같다"며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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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지망생 헬빈은 홍진경의 워킹을 칭찬했다. 오디션 중 긴 옷을 밟은 친구의 한탄에 홍진경은 "프로 모델도 실수 엄청 많이 한다. 우리는 항상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라며 "다음부터 긴 옷 입을 때 더 조심할 게 될 거"라며 위로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지창욱은 "오디션 망치면 기분 정말 안 좋다"고 공감하며 "오디션은 되는 것보다 떨어지는 게 훨씬 많았다. 무엇보다 나한테 별 관심 없는 게 기분 안 좋다. 연기하는데 보는 둥 마는 둥 관심 없는 게 느껴졌을 때"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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