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주연 배우들의 스틸이 차례대로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오늘(23일) 안길례 역으로 분한 김영옥과 이만득 역을 맡은 박인환의 첫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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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의 풍파를 함께 겪어온 인생의 동반자로 눈빛만 봐도 모든 게 통하는 길례와 만득. 먼저 간 아들의 제사상에 올릴 고사리를 따러 간 으악산에서 입이 딱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두 사람의 흔들리는 눈빛이 향후 불어닥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과연 그 사건으로 인해 길례와 만득의 인생에 어떤 변곡점이 놓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에서 35년 만에 다시 부부로 만난 김영옥 박인환 배우. 특히 동생인 남편을 구박해 대는 김영옥과 연상의 아내 길례를 ‘누나~’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웃음 폭탄을 던지는 박인환의 부부 케미가 큰 기대를 모은다. 연기 인생 도합 120년이 넘는 두 배우가 선보일 해학적이고도 개성 넘치는 연기는 피로한 일상에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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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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