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맞아 동생 효정과 함께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위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번 주에는 직접 만든 도시락과 편지를 배달하며 본격적인 보은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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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서진이가 내성적이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그런지 데뷔 후에 만났을 때 나를 어색해하더라"라고 회상한다. 박서진은 "장윤정 선배님은 저의 100% 자연산 시절 때 뵀었다. 그래서 (얼굴이) 바뀌어서 못 알아보실까 봐 처음에 선뜻 다가가기가 어려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박서진은 또 한 명의 소중한 은인인 대선배 진성의 농장에 방문한다. 진성은 "서진이를 보면 내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 서진이가 나와 비슷한 유년 생활을 보내서 더 마음이 쓰인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두 사람의 꼭 닮은 인생사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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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친 밤, 박서진은 홀로 마지막 은인을 찾아간다. 박서진은 "고마운 분들에게 은혜를 갚는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다. 언제나 내 마음 한편에 살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한다. 그를 찾아 한참 말을 잇지 못하던 박서진은 두런두런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고,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 또한 눈물을 흘린다.
'은혜 갚는 장구의 신'스토리는 오는 24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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