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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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오상욱 선수가 35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7회에서는 대한민국 펜싱 영웅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해 여러 가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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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선수들이 본인 종목 끝나면 바로 한국으로 가더라. 고생했던 만큼 즐기고 가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왜 그러냐는 물음에 구본길은 "다음 주에도 시합이 있다. 국내 대회다"라고 답했다.

구본길은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또 이제 해야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다. 올림픽 전 시합을 못 했다. 전국에 모든 선수가 못 했던 걸 뒤에 다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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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선수들에게 어떤 미래를 꿈꾸냐고 물었다. 미혼인 오상욱은 "형들은 다 결혼했다. 선수 생활을 끝내고 가정을 빨리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선수 생활할 때는 생각 없냐는 김지석의 질문에 오상욱은 "그렇다. 왜냐면 잘 본다"라며 결혼 후엔 운동보다 가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한국 오면 형들 다 집으로 가고 형수님들 데리러 오기도 하고 자녀가 마중 나오기도 한다.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고 털어놨다.
사진=ENA '현무카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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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은 "결혼하면 안정감이 있다. 운동하며 혼자 견뎌내야만 하는 수많은 일이 있는데, 가족이 있으면 울타리에서 생겨나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늦게 느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마지노선이 있냐는 물음에 오상욱은 "35살 전엔 하고 싶다"고 답했다. 형들은 "상욱이가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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