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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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과 덱스가 실제 남매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6회에서는 두 번째 손님 박해진과 염정아, 덱스와 안은진이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 여정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 그리고 박해진은 야식으로 짜장라면을 준비했다. 누나들의 반응이 좋자 덱스는 "이래서 요리를 하는구나 싶다. 잘 먹으니까 좋다"며 흐뭇해했다.
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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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큰 손' 염정아는 달걀 10개로 푸짐한 달걀국과 갓 딴 상추로 비빔밥 한상을 차렸다. 박해진은 식사할 자리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는 밥 먹을 자리를 빗자루로 쓸며 "모래가 이렇게 많다. 바람이 부니까"라며 현관까지 깔끔하게 정리했다.

박해진이 정리하는 모습을 본 염정아는 "정말 내 스타일이다. 엄청 부지런하고 깔끔하고"라며 칭찬했다. 박준면도 "박해진 합격이다"고 공감했다.

이에 안은진은 "여기 게스트로 오려면 부지런하고 깔끔해야 하나 보다. 우리 베짱이들은 힘들다"고 털어놨다. 달걀국을 맛있게 먹으며 박해진은 "혼자 살 때 제일 많이 끓여먹은 국이다"고 얘기했다. 덱스도 "형님이 먹는 양과 취향이 진짜 비슷하다. 짜장라면도 두 봉 이상 먹는다"고 공감했다.
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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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염정아는 "해진이랑 마을 구경하고 올래? (덱스를 보고) 너 자전거 타지? 근데 자전거가 두 대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안은진이 "제가 뒤에 덱스 태우고 갔다 오면 된다"고 말하자 박해진은 "제가 덱스 뒤에 타고도 아니고 뒤에 태우 고야?"고 놀라워했다.

덱스와 안은진. 박해진과 염정아가 각각 한 팀을 이뤄 자전거를 탔다. 오르막길에서 안은진이 덱스를 태우고 자전거를 탔고, 자전거가 움직이지를 않자 덱스는 "내려. 약해 빠졌다. 오빠가 하는 거 잘 봐라. 알겠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덱스의 뒷자리에 탄 안은진은 "잘한다"라며 덱스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로 이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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