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염정아는 황정민을 "부지런하고 깔끔한 살림꾼"으로 표현했다. 영화 '크로스' 속 캐릭터와도 비슷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도 현장에 빨리 오는 편인데, 황정민은 더 빨리 온다. 이번에 후배들 마음을 이해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쇼츠를 본다는 황정민은 팬이 제작한 '키치' '밤양갱' '마라탕후루' 등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하다. 젊은 친구들이 그걸 보고 친근하게 생각해 주고, 요즘 배우라고 생각해 주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주변 사람도 살뜰하게 챙겼다. 오래 함께 일한 가족 같은 스타일리스트 42번째 생일에 나이만큼 커피 기프티콘을 보낸 것.


ADVERTISEMENT


이어 "아들에게 '배우를 하게 되면 아빠와 비교를 당하고, 고통이 따를 거다. 잘해도 황정민 아들이니까, 못하면 지적을 받을 거'라고 알려줬다. 나중에 '왜 배우 하라고 했냐' 같은 말 하면 죽여버릴 거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