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효연이 가수 생활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는 "끼 부리는 창빈 / 밥사효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트레이키즈 창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공개된 영상에서 효연이 "JYP 신사옥 이사갔냐?"고 묻자 창빈은 "5년 뒤에 이사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효연은 "점점 회사가 우리가 잘 되니까 좋은 곳으로 가더라고"라며 공감했다.

인터뷰에서 효연은 "SM이 중간에 청담에 있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저희 소녀시대 지분은 정말 99%까지라고 얘기할 수 있다"라며 "근데 지금 성수동으로 옮겼는데 그거는 저희가 아니고 이제 에스파랑 NCT 지분인 것 같다. 저희 지분은 거기 많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창빈은 효연에게 "이거 궁금했다. 가수를 몇 살까지 하고 싶으셨냐"고 질문했다. 효연은 "그건 내가 나한테 진짜 맨날 묻는 질문이다. 가수는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도 그렇고 콘셉트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또한 효연은 "최근에는 올해일까, 내년일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가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 효연은 창빈에게 "언제까지 할까?"라고 도리어 질문을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창빈에게 "멤버들하고 다툼이 있을 때 어떤 역할이었냐"고 물었고, 창빈은 "다투는 역할이었다. 제 삼자가 됐을 때는 중립을 지키면서 거짓말을 하더라도 잘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무조건. 저희 멤버들이 먼저 푸는 스타일은 아니다. 지금은 잘 푸는데, 저만 항상 먼저 푸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효연은 "꽁해 있고, 삐져있구나. 네가 모범을 보여주니까 멤버들이 지금은 잘 푸는 걸거다"고 다독였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출연해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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