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세하가 아내의 선재않이에 서운함을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스페셜 MC 정영주가 함께한 가운데 안세하-전은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세하는 아내의 '선재앓이'에 충격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 촬영장 순례, 일명 '선재 순례'를 반복적으로 하며 팬심을 드러낸 것.
특히 그는 집에서는 냉랭하던 아내가 선재를 떠올리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에 "상상도 못 했다. 직접 가서 저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다. 좀 많이 섭섭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안세하는 "'선업튀'가 타임슬립 내용이잖냐. 2008년이면 우리 대학 때 만나던 시절인데, 나는 생각이 안 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아내의 선재앓이는 계속됐다. 선재와 솔이가 벽치기 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선재와 투컷이 가능한 포토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중간에 남편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을 때는 다시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차에 뮤지컬 대본 있다"는 말에 아내는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를 기다리며 안세하는 반려견을 안고 "선재 집을 또 갔대. 이게 맞아? 진짜 대박이다. 좋은가봐 그치? 아빠한테는 대본도 선재가 아니라서 안 맞춰주나"라며 하소연했다.
안세하는 귀가한 아내에게 "업고 튀지는 못했네?"라며 소심하게 질투했다. 선재 순례 후 기분 좋아진 아내를 못마땅 해하면서도 대본 연습을 부탁했다. 대사를 읽던 아내에게 "선재한테 하듯이 해봐"라고 주문하자, 아내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애교를 뽐내 안세하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반복 연습을 하며 아내 움직임까지 지적하는 등 예민하게 굴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예민한 거 이해하지만, 아내가 배우도 아닌데 도와주는 거잖냐. 프로 모드로 지적하는 건 좀 아니다"라고 충고했다.
"선재(변우석, 91년생)과 안세하(86년생)가 5살 차이"라는 말에 정영주는 깜짝 놀라며 "생각도 못 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지혜는 "내 세대인 줄 알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안세하 아내는 어린 딸이 아빠 노래를 따라할 정도로 1인 9역에 부담감을 느끼며 연습하는 남편을 위해 조공 뷔페를 준비, 남편과 동료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스페셜 MC 정영주가 함께한 가운데 안세하-전은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세하는 아내의 '선재앓이'에 충격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 촬영장 순례, 일명 '선재 순례'를 반복적으로 하며 팬심을 드러낸 것.
특히 그는 집에서는 냉랭하던 아내가 선재를 떠올리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에 "상상도 못 했다. 직접 가서 저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다. 좀 많이 섭섭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안세하는 "'선업튀'가 타임슬립 내용이잖냐. 2008년이면 우리 대학 때 만나던 시절인데, 나는 생각이 안 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아내의 선재앓이는 계속됐다. 선재와 솔이가 벽치기 한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선재와 투컷이 가능한 포토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중간에 남편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을 때는 다시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차에 뮤지컬 대본 있다"는 말에 아내는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를 기다리며 안세하는 반려견을 안고 "선재 집을 또 갔대. 이게 맞아? 진짜 대박이다. 좋은가봐 그치? 아빠한테는 대본도 선재가 아니라서 안 맞춰주나"라며 하소연했다.
안세하는 귀가한 아내에게 "업고 튀지는 못했네?"라며 소심하게 질투했다. 선재 순례 후 기분 좋아진 아내를 못마땅 해하면서도 대본 연습을 부탁했다. 대사를 읽던 아내에게 "선재한테 하듯이 해봐"라고 주문하자, 아내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애교를 뽐내 안세하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반복 연습을 하며 아내 움직임까지 지적하는 등 예민하게 굴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예민한 거 이해하지만, 아내가 배우도 아닌데 도와주는 거잖냐. 프로 모드로 지적하는 건 좀 아니다"라고 충고했다.
"선재(변우석, 91년생)과 안세하(86년생)가 5살 차이"라는 말에 정영주는 깜짝 놀라며 "생각도 못 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지혜는 "내 세대인 줄 알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안세하 아내는 어린 딸이 아빠 노래를 따라할 정도로 1인 9역에 부담감을 느끼며 연습하는 남편을 위해 조공 뷔페를 준비, 남편과 동료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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