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심 서운했던 용수정은 "아줌마는 이사 가기 싫다는데 왜 가려고 그래. 난 너랑 아줌마랑 같이 사는 것 좋은데..."라며 말리기 시작했다. 여의주는 "주우진하고 잘되면 결혼해야지. 설마 연애만 하고 헤어지자고 해? 그런 낌새가 있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용수정이 회사에서 잘렸다고 이실직고하자 여의주는 "마성 가 인간들에게 들들 볶이면서 원하는 데로 비련의 여주인공 하면 되겠네. 비켜, 이 멍청아!"라며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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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용수정의 양아버지인 용장원(박철민 분)이 술에 취한 채로 등장해 여의주에게 부축을 받았다. 용장원은 "사랑하네...입술 인제 준거여..."라며 여의주에게 뽀뽀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용수정은 게스트하우스의 일거리를 도맡아 하는 여의주에게 "너 대강 해라...집 나갈 엄마처럼 그러지 말라고!"라며 짜증을 부렸다. 여의주는 "나 너무 좋아하지 마라...헤어질 때 힘들다"라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완화했다. 용수정은 질색하면서도 여의주의 공원 피크닉에 동의하며 "이별 파티냐? 그래, 날씨가 너무 좋긴 하네..."라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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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수정을 찾아온 죽은 마성그룹 회장의 부인 민경화(이승연 분)와 마성그룹 회장의 내연녀였던 엄마 이영애(양정아 분)가 마주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서준영이 안타까운 짝사랑이지만, 남자답게 물러설 줄 아는 '다정 연하남' 여의주로 열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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