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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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개그우먼 박나래와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초여름 특집'에는 드라마 '플레이어2'의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이 등장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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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붐은 "오연서는 학창시절 유명했던 이분을 만나게 돼서 설레고 떨리고, 너무나 보고 싶었다고 들었다"며 운을 띄웠다. 오연서는 "바로 나래언니"라며 자신이 박나래의 모교인 안양예고 2년 후배임을 밝혔다. 이어 "박나래가 학교 다닐 때 워낙 유명했다. 연기도 너무 잘하고 그때도 끼가 너무 많았다. 정극 연기도 잘하셨다"고 전했다.

이번 받아쓰기는 초여름 특집을 맞이해 게스트와 멤버들 도중 마피아 2명을 선정해야 하는 게임으로 진행, 박나래는 마피아를 골라내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어 박나래는 한해가 마피아로 오연서를 의심하자 "한해야 우리 후배한테 왜 그러니"라며 선배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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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아재 개그를 맞혀야 하는 '상무님 퀴즈'로 간식 게임에 돌입했다. 아재 개그 정답을 맞히기 모두가 께름직하는 상황 속 박나래는 '1+1의 답을 중국 사람이 얘기하면?'이라는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1+1은 이다해"라고 무심코 내뱉었다. 정답을 맞혀 와플을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순간 얼음이 된 그녀의 반응은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날 박나래는 문세윤과 함께 수박 분장을 하고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지난주 수박 분장을 걸고 했던 내기에서 박나래가 패배해 벌칙을 수행하게 됐던 것. 이에 박나래는 분장에 어색해한 것도 잠시, MC 붐이 퍼포먼스를 요청하자 문세윤과 '수박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퍼포먼스 도중 태연이 넘어지자 "여기까지 짰습니다"라는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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