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승협이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선업튀'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남자 톱스타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여자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승협은 밴드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아 10대부터 30대까지의 연령대를 그려냈다. 변우석과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이자, 그룹 활동을 하는 동료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변우석에게 감사한 게 참 많다. 본격적인 촬영 전 리딩 시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스케줄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먼저 전화해서 나의 일정을 물어봐 주고 쉬는 날 합주실에 직접 찾아와주기도 했다. 덕분에 많은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선업튀' 이승협, 변우석 1살 형인데 '야'라고 불러…"작업실 직접 찾아오기도"[인터뷰①]](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11682.1.jpg)

극 중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지만, 실제 이승현은 1992년생, 변우석은 1991년생이다. 이승협은 "우석이가 1살 형인데도 불구하고 극 중 친구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도 친구로 지내자고 호칭 정리를 해줬다. 세심한 부분까지도 배려심을 나타냈다. 정말 고마웠다"면서 그를 치켜세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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