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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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디즈니+ '카지노' 시리즈로 인연을 쌓은 천만 영화 '파묘' 주역 최민식을 언급했다.

이동휘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범죄도시4'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파묘'가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하면서 '범죄도시4'가 그 뒤를 이을 두 번째 천만 영화로 기대받고 있다.

이날 이동휘는 '카지노'로 인연을 맺은 '파묘' 최민식을 언급했다. 그는 "'파묘'를 제가 찍은 것 같다"며 "부산에서 촬영할 때도 인사 갔고, 천만 축하 자리에도 있었다. 최민식 선배님 20주년 팬클럽 모임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파묘' 천만 돌파 당시 열심히 박수 친 입장에서 부산에 갔을 때 뭐라도 옷을 빌려 입고 출연했어야 했는데, 후회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화제가 된 최민식의 무대인사에 대해 "선생님에게 많이 배웠다. 이번에 저도 얼굴 안 보이는 헬멧이나 탈을 줘도 넙죽 받아 쓸 것"이라며 "최민식 선배님이 해적 모자에 총까지 들었더라. 저도 가져다주면 열심히 쓰고 무대 인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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