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에이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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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중국으로 이동된 가운데, 22일 종합 콘텐츠 기업 에이컴즈가 ‘바오패밀리’ 영화 제작 소식을 전했다.

에버랜드와 협력하여 제작 중인 영화 ‘안녕, 할부지(가제)’는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특별한 교감을 그린 작품이다. 판다와 사육사의 만남과 보살핌, 헤어짐의 여정을 따라가며 푸바오로 인해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영화다.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Animated Documentary)’란, 다큐멘터리에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형태로 실제 사실 기록의 한계를 넘어 상상력을 더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심리 표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르다.
사진 제공=에이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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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사육사들과의 깊이 있는 인터뷰를 바탕으로 사육사들의 회상 장면과 푸바오의 세밀한 감정선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다.

에이컴즈 관계자는 “최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육복을 입고 카메라로 촬영하던 분들이 영화 촬영팀이다”라며 현재 촬영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또한 “방송과 유튜브에 담기지 않았던 판다와 사육사들의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으로 9월 또는 10월 목표로 개봉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통해 푸바오 팬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사육사들에게는 위로와 행복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에버랜드의 송영관 사육사가 출연해 영화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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