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진=텐아시아 DB
임영웅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임영웅이 '포근한 날씨 한강에서 피크닉하며 도시락 같이 먹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포근한 날씨 한강에서 피크닉하며 도시락 같이 먹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임영웅이다. 임영웅은 10대부터 90대까지 커버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연령대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11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1일 내달 25~26일 열리는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빠르게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사면을 두른 돌출 무대를 선보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공연의 질도 높일 것을 예고한다.

2위에는 가수 송민준이 자리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가슴을 울리는 감성 트로트로 '수묵화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8위를 차지했다. 송민준은 임영웅과 절친한 사이면서 임영웅의 제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챕터 1'을 개최했다.

3위는 가수 성리가 차지했다. 성리는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이등병의 편지'를 직접 부르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성리는 2012년 그룹 케이보이즈(K-BOYS) 멤버로 데뷔했다. 2017년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후 파생 그룹 레인즈(RAINZ)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가지 말아라', '이 계절의 강을 지나' 등을 발표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봄날에 함께 도서관을 거닐고 싶은 여자 가수는?' ,'봄날에 함께 도서관을 거닐고 싶은 남자 가수는?', '봄날에 함께 도서관을 거닐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봄날에 함께 도서관을 거닐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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