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와 이혼 후 당당한 행보 “당당하게 이겨내면 응원해주지 않을까” (‘슈돌’)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돌’ 측이 유튜브를 통해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본 예고 영상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슈퍼맨으로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모습이 공개됨과 함께 오는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 1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일요일 밤의 강력한 힐링과 즐거움을 예고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등장한다. 최민환은 저출생 시대에 무려 3명의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이 시대 진정한 애국자 아빠의 모습으로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수 밖에 없는 삼남매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 모습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최민환의 장남 7살 재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을 쏙 빼닮은 비주얼은 물론, 폭풍 성장한 모습과 함께 늠름한 태권도를 선보인다. 이어 최민환의 쌍둥이 딸 5살 아윤과 아린이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민환은 “삼남매 중 연예인이 된다면 둘째 아윤일 것이다. 연예인 끼가 있다”라고 소개한 가운데, 아윤이 다채로운 표정과 깜찍한 노래 솜씨로 아이돌 DNA를 자랑한다. 더해 삼남매 중 막내 아린은 “나 예뻐?”, “아빠 최고” 등 애교만땅의 귀여운 막내미를 빛낸다.

더욱이 최민환은 “아이들도, 저도 당당하게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당당한 삼남매 육아 출사표를 던진다고 해 ‘슈돌’ 본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앞서 최민환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2017년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슈돌’이 봄을 맞아 편성 변경도 알린다. 김준호의 “슈돌 방송 시간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라는 말에, 은우가 또랑또랑한 발음으로 “언제?”라고 묻자 제이쓴이 “우리 이제 일요일 날 만날까요?”라며 일요일로 편성이 변경됐음을 알린다. 이에 준범이 “네~”라고 대답해 일요일 밤 9시 15분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