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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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도 방문한 영화 '아비정전' 촬영지가 전격 공개된다.

4월 1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멕시코, 태국 뷔페 투어와 함께 별이 된 당대 최고의 스타 장국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홍콩 투어와 아프리카의 보석 짐바브웨, 잠비아 랜선 여행을 떠난다.

영화배우 장국영의 21주기를 맞이해 떠난 홍콩 장국영 투어에서는 영화 '아비정전'의 배경이 된 러시아 음식 전문점과 영화 '유성어'의 배경이었던 스폿들을 방문한다. 더불어 장국영이 구설에 휘말렸던 파파라치 촬영 장소부터 그가 마지막으로 살던 집, 생을 마감한 호텔까지 돌아보며 홍콩 대표 스타의 어두웠던 삶까지 모두 되짚어본다.

특히 톡파원이 소개하는 장소에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반가움을 드러낸 이찬원은 인생 첫 홍콩 여행이 장국영 투어였다며 장국영에 대한 팬심을 공개한다. 이에 질세라 홍석천 역시 자신도 장국영 투어를 다녀왔다며 이찬원에게 억지 동질감을 유도해 스튜디오를 기겁(?)하게 했다는 후문.

전현무, 김숙, 홍석천은 그때 그 시절 홍콩 배우 토크에 과몰입해 당시의 추억까지 소환한다. 장국영 최애 곡으로 '무심수면'을 꼽은 홍석천은 결국 흥을 참지 못하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역대급 텐션을 자랑한다고. 과연 장국영과 싱크로율 100%인 홍석천의 춤사위는 어떨지 주목된다.

이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사이에 둔 두 나라, 짐바브웨와 잠비아 랜선 여행도 만나본다. 장엄한 물줄기와 선명한 무지개가 절경을 이루는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영상을 보는 내내 MC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120km 상공에서 시속 106km의 집라인을 타고 협곡을 가로지르는 톡파원의 모습은 신비로운 자연경관 속 짜릿함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뒤이어 철교를 건너며 국경을 넘어온 톡파원은 잠비아에서 또 한 번 아찔한 스릴을 즐긴다. 108m 높이의 절벽에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인절스 풀과 사자와 함께 걷는 라이언 워킹 투어까지 체험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사자의 꼬리를 잡는가 하면 궁디 팡팡까지 과감하게 도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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