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커플팰리스'
사진=Mnet '커플팰리스'
Mnet '커플팰리스'에서 남자들에 이어 여자들의 결혼 조건과 스펙, 외모가 공개된다.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 3회에서는 대규모 매칭쇼 '스피드 트레인'이 계속된다. 남성 출연진들이 모습을 드러낸 지난 1, 2회 방송에 이어 이번에는 여성 출연진들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 지난번과 반대로 여자들이 트레인에 올라 결혼의 조건과 스펙, 외모를 공개하면 남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연 지난번 1:1 데이트 상대와 다시 매칭될지, 아니면 새로운 상대에게 '픽' 버튼을 누르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능력, 재력, 미모를 가진 여성 50인의 참가자들이 등장을 시작했다. 여신 비주얼의 참가자들은 물론, 연봉 3억 원의 능력자, 강남 아파트를 증여받을 예정인 금수저 등 다양한 스펙의 여성 참가자들이 출격, 본격 플러팅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웃을 때 수지를 닮았다"는 한 참가자가 등장하자 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여자들이 꼽은 결혼의 조건도 가지각색이었다. "송강 닮은 외모 좋아요", "엄마가 원하는 남자 좋아요", "화장실 머리카락 치워주길 원해요", "앉아서 볼일 보길 원해요" 등의 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어떤 출연자가 남심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화제의 출연자인 '롤코 꽃사슴녀' 이해인(임이지)도 트레인에 올라 공개 구혼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해인은 "판타지를 충족해 드릴 수 있다"라고 말해 남자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지난주에 이어 1:1 데이트까지 갈 수 있을지 '레이디스 스피드 트레인'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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