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S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르세라핌이 처음 선보이는 장르의 음악들이 담겨, 이들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먼저, ‘Good Bones’는 거센 하드 록(Hard Rock)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추악한 현실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트랙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앨범 트레일러에 삽입돼 르세라핌의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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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선율의 ‘Swan Song’은 르세라핌이 우아하게 모든 걸 쉽게 손에 넣은 것처럼 보여도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누구보다 피땀 흘려 노력하고 있음을 말하는 트랙이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그루브한 느낌의 멜로디가 돋보이는 ‘Smart’는 하나를 보면 열을 간파하는 영리함으로 이 세상의 ‘위너’가 되겠다는 르세라핌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마지막 트랙 ‘We got so much’는 피어나(FEARNOT.팬덤명)가 주는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노래한다. 허윤진과 홍은채가 직접 가사를 썼다. 이 곡은 지난해 8월 개최된 르세라핌의 첫 단독 투어에서 선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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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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