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현성은 그동안 작업실 월세, 재봉공장 대금 등 성옥이 대신해주고 있던 모든 것들을 감당하며 성옥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현성은 성옥과 함께 있던 김건엽(연제형 분)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과거 성옥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말들을 했던 친구 김형섭(김현목 분)의 행동까지 의심하는 등 심상치 않은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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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꽃다발을 들고 있는 성옥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이사를 하기 위해 정신없던 성옥은 과거 현성에게 기념일 날 받은 꽃다발을 발견해 잠시 멍해진다. 그런 와중에 성옥은 지난밤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건엽을 만나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남과여’ 제작진은 “5회 방송부터 현성과 성옥, 그리고 건엽 사이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가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모을 예정”이라면서 “아직 성옥에게 미련이 가득한 현성이 같이 있는 성옥과 건엽을 목격하게 된 것인지, 성옥은 전 연인 현성을 두고 건엽에게 마음이 기울게 된 것인지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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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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