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사진제공=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516262.1.jpg)
오는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알콜 러버' 아빠의 용종 제거 수술에 동행한 박세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박세라의 아빠는 "밥 먹기 싫어. 나 술만 마실래"라며 무한 '알콜 사랑'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일할 때나 식사 도중 심지어 자기 전에도 멈추지 않는 음주로 딸 박세라의 폭풍 잔소리를 자아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박세라의 아빠는 대장 검사에서 용종 18개가 발견되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아빠의 담당 의사는 "그중 11개가 전암성 용종이다. 놔두면 언젠가 암이 된다는 뜻이다"라며 심상치 않은 몸 상태에 대해 경고한다. 이에 박세라의 아빠는 용종 제거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에 앞서 보호자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된 박세라는 "보호자 사인을 내가 하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아들 대표' 전현무는 "늘 나의 보호자는 아빠였는데 내가 이제 아빠의 보호자구나 싶을 것 같다"라며 박세라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이어 아빠가 홀로 수술실에 들어간 사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수술에 박세라는 "피 말리는 시간이다"라며 마음을 졸인다. 이때 담당 의사로부터 "위치가 조금 까다롭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가 전해졌다고 해 '알콜 러버' 박세라 아빠가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주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엄친딸'이자 최근 라이머와 이혼 발표를 한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또다른 '딸 대표'로 함께한 안현모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를 이뤘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년 차 톱 모델' 박세라와 '엄친딸' 안현모가 전하는 눈물의 부녀 스토리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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