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태계일주3'
/사진 = MBC '태계일주3'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기안84가 유쾌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파마디하나’ 현장을 보고 만감이 교차한 모습이 포착됐다. 흥겹게 춤을 추던 모습과 달리 굳게 입술을 다문 채 조용히 현장을 지켜보는 그의 눈빛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오늘 7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6회에서는 기안84가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장례 의식인 ‘파마디하나’ 현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죽음’을 축제로 즐기는 ‘파마디하나’에서 예상치 못한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축제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떠나 보낸 이들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현장을 마주한 것.

보고 싶었던 이들을 다시 만나 온몸으로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는 유족들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 기안84는 “원초적이고 본능에 충실한 느낌이었다”라며 현장을 본 느낌을 전한다. 이어 그는 “본질은 똑같았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한다고 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진한 여운을 전해줄 마다가스카르의 ‘파마디하나’ 현장은 7일 방송되는 ‘태계일주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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