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남산의 부장들', '헤어질 결심', '정직한 후보2', 드라마 '악의 꽃', '박하경 여행기'의 배우 서현우가 삼촌이 죽고 홀로 남은 ‘지안’(김혜준)을 노리는 냉혈한 스나이퍼 이성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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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최고 실력을 지닌 스나이퍼라는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서현우는 무엇보다 총을 다루는 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서현우는 "아마추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다. 카메라에 비칠 눈동자의 각도나 눈의 떨림, 시선 처리 등을 평소보다 훨씬 섬세하게 작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독특한 시그니처 대사, 의상의 컬러, 머리 스타일, 수염의 길이까지 세세한 부분을 이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조의 설정을 하나둘씩 쌓아갔다는 서현우는 "위트와 진중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안 역의 김혜준은 성조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 호랑이가 나타난 것처럼 실제로 압도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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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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