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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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시즌2 'NEW 사랑꾼'인 돌싱남 유현철이 첫 등장부터 현실적이면서도 바쁜 하루를 예고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는 연애 리얼리티 세계관을 초월한 초월 커플 김슬기-유현철이 첫 출연한다.

이날 유현철은 9살 딸 가인이의 면접 교섭일을 맞아 전처의 집에 가인이를 데려다준 뒤, 연인 김슬기를 만나 예비 장인·장모님 댁으로 향한다. 가인이를 친엄마의 집으로 데려다주는 길, 유현철은 "슬기 이모랑 채록이(김슬기의 아들)가 와서 같이 살면, 우린 이제 한 가족이 되는 것"이라며 김슬기와의 결혼을 언급한다.

각자 아이를 둔 돌싱끼리의 재혼인 만큼,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에 대한 딸 가인이의 대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들의 모습에 김국진은 "딸의 미세한 말투 하나하나로 마음을 읽는 중일 것 같다"라며 같이 마음을 졸였다. 강수지는 "나도 경험이 있지만, 아이한테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얘는 어떤 기분일까 싶은데, 물어봐도 잘 말을 안 한다"라고 경험담을 전하기도.

가인이를 내려준 이후 '예비 신부' 김슬기와 만난 유현철은 "면접 교섭일이라서 가인이를 친엄마한테 데려다주고 왔다"라며 함께 김슬기의 부모님께 인사드릴 채비를 했다. 김슬기는 "아빠는 처음 보잖아"라면서도 "편하게 하면 된다"라고 잔뜩 긴장한 유현철을 다독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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