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사진제공=홍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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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팬들과 만났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로 제 3회 홍해국제영화제(레드씨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유승호는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개막식부터 관객과의 대화, 해외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유승호 /사진제공=홍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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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국제영화제 '홍해: 시리즈' 섹션에 국내 드라마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거래' 속 주인공인 유승호는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블랙 슈트를 입고 제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튿날 '거래' 상영 전 많은 취재진과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유승호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유승호는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거래' 출연의 특별한 의미에 대해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맡은 적이 처음이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도전이었지만 감독님,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가서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유승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거래'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라며 "처음 방문한 도시에서 친절한 관객 여러분 덕분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승호 /사진제공=홍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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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큰 관심을 받았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미주, 유럽, 대만, 일본 등 200여 개국 방영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유승호는 극 중 이준성 역을 맡아 파격적인 외형과 세심한 열연을 선보인 유승호는 라쿠텐 비키 라이브 방송과 홍해국제영화제 참석 등 '거래'의 해외 홍보를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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