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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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하이브가 입대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9일 RM과 뷔는 12월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월 12일 입대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RM과 뷔는 12월 11일 후방 모처 훈련소로, 지민과 정국은 12월 12일 다른 훈련소에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서 군 복무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각 멤버들 SNS
사진=방탄소년단 각 멤버들 SNS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RM, 뷔, 지민, 정국은 입대 현장에 인파가 몰려 불편을 겪을 훈련병들을 우려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진, 제이홉, 슈가 역시 이같이 했다.

제대 등을 고려한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은 2025년 중순으로 예측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해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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