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2 ‘우리들이 있었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제공 : KBS2 ‘우리들이 있었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현수가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 우리들이 있었다'는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김현수는 전학을 온 뒤 소위 말하는 주류에 속하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 서강은 역을 맡았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학교 폭력의 중심에 서게 된다.



김현수는 괴롭힘의 타깃이 자신으로 변할까 봐 가해자의 편에도, 피해자의 편에도 서지 못하는 방관자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또한 서강은의 두려움, 죄책감 등 불안정한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렇듯 김현수는 인물의 상황과 감정에 온전히 이입해 적재적소에 긴장감과 몰입을 불어넣었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녹아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현수는 '우리들이 있었다'에 이어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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