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3' /사진제공=tvN
'어쩌다사장3' /사진제공=tvN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서 열흘간 미국 한인 마트 운영을 맡은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단체 ‘멘붕’ 사태에 빠진다. 오픈 전부터 쏟아지는 일 폭탄에 폭주하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모습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3'는 어쩌다 미국 한인 마트를 운영하게 된 차태현, 조인성과 ‘경력직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오픈 전부터 위기에 빠진 모습이 담긴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장즈와 알바즈의 ‘찐고생’을 풍기는 1회 예고 영상 속 차태현과 조인성은 열흘간 운영할 ‘아세아 마켓’의 엄청난 규모와 부산 같은 친근한 주변 환경에 놀란 모습이다. “스타일은 화천이고 규모는 공산입니다”라는 차태현의 말처럼 ‘아세아 마켓’ 안으로 들어선 ‘사장즈’에겐 더욱 놀랄 일만 이어진다.

무엇보다 ‘아세아 마켓’의 김밥 판매는 3년 차 ‘사장즈’에게 공산의 정육을 뛰어넘는 막막함을 안긴다. 조인성은 식당에 준비된 하루치 김밥 재료 양에 놀라 “이게 하루 양이라고?”라며 심란한 반응을 쏟는다.

그런 가운데 경력직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열일은 기대감을 더한다. "What's the matter?(뭣이 문제임?)"라는 반응과 함께 당황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척척 해내는 알바즈는 든든함을 안긴다. 조인성도 “뭐든 할 수 있어”라며 파이팅을 다짐해 이들이 미국 한인 마트에서 펼칠 하모니를 기대케 한다.

그러나 파이팅 분위기는 한순간 반전된다. “이런 식으로 하면 일 못해요”라고 파업을 선언하는 윤경호, “쉬는 날은 없어요?”라며 당황한 임주환, “그럼 나는 한국에 갈게”라며 탈출을 예고하는 한효주. 이어 ‘찐 고생 확정’에 체념한 듯 미소를 짓는 조인성과 차태현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어쩌다 사장3'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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