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Joy & Smile TV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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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술사' 의뢰인이 심플하지만 까다로운 네 가지 조건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15회에는 외모부터 직업까지 모든 게 완벽한 가정의학과 의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개원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며 홀로 지내는 날이 잦아지며 찾아온 번아웃을 극복하고 싶다는 의뢰인은 "결혼이라는 또 다른 행복을 찾아보고 싶다"라며 결혼 의지를 확고하게 내비쳤다.

역대급 스펙의 의뢰인에게 중매 술사들이 "중매 시장 선호도 0순위"라며 역대 최고점 중매 매칭 점수를 부여했다. 예사롭지 않은 의뢰인에게 호감 하트를 받기 위해 4인 4색의 매력을 가진 선녀들이 적극적으로 본인의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의뢰인은 심플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까다로운 네 가지 조건을 공개해 매칭 고수 중매 술사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외모 조건 등장에 극현실주의 독설가 김은주 레드 중매 술사는 "남성분들의 1순위 조건은 외모"라면서 "살다 보면 예쁜 것도 얼마 안 가던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본인 얘기인가요?"라고 물었다. 김은주 레드 중매 술사는 "남편이랑 따로 자요"라며 현실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직업에 관한 조건을 공개하며 "직업이 개인의 성향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의뢰인의 말에 박근덕 중매 술사는 의사 커뮤니티 결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의사들이 실제로 OO와 결혼하는 경우가 28%"라는 통계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은주 중매 술사는 "죄송한데 예쁜 OO 찾기 너무 힘들어요"라며 의뢰인의 까다로운 조건에 일침을 날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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