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이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프렌즈인 지민과 함께한 2024 봄 남성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캠페인 속 지민은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한 2024 봄 남성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여 인간 디올 다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민이 등장한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강조했다. 그래픽적인 순수함과 목가적인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이미지를 통해 탁월하게 재해석한 디자인 코드가 드러났다. 이에 편안함과 실용성을 위해 부드럽고 유연하게 완성된 건축적인 구조는 현대적인 테일러링의 기능에 도전하고, 트위스트 터틀넥 스웨터, 탈착 가능한 반다나를 갖춘 캐시미어 니트 등의 니트웨어는 프레피한 감성 또는 부드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슬리브리스 풀오버에 장식된 시그니처, 마름모 형태의 모티브로 변형된 CD DIAMOND 등 새롭게 해석된 상징 역시 더해졌으며, 매혹적이고도 클래식한 모티브는 HIT THE ROAD 백팩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지민이 올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FACE' 타이틀곡 'Like Crazy'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0월 5일 오후 12시 29분경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지민은 이 앨범의 선공개곡 'Set Me Free Pt.2'에 이어 1억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하게 됐다.
'LIke Crazy'는 강렬한 신스와 드럼 사운드에 지민의 애절한 음색이 대조를 이루는 신스 팝(Synth Pop) 장르의 곡이다. 지민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Like Crazy'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에 참여했고, 영화 내용처럼 이별 후의 상실감과 아픔, 그 상처를 잊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순간의 감정을 노래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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