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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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 장동민이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7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5인방’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태국으로 세 번째 우정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베트남, 대만으로 20년 우정여행을 다녀온 ‘독박즈 5인방’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독박투어’가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이날 자축파티 겸 사전 모임을 갖는다. 여기서 ‘맏형’ 김대희는 “우리끼리 있는 단톡방에 (정규편성 확정 후) 장동민 씨가 올린 글이 잊히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집중시킨다. 이어 장동민의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그의 현실 반응을 폭로한다. 다소 거친 발언이 오픈(?)되자, 이에 당황한 장동민은 “우리를 무시했던 자들을 향한 말이였다”며 급 수습에 나선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정규편성 확정 후 SNS에 이 소식을 알렸는데, 한 시청자가 ‘형님들 덕에 남자들끼리 가는 여행을 와이프가 안심하고 보내줬다’는 댓글을 달았다”고 밝혀 ‘독박즈’를 뿌듯하게 만든다. 장동민 또한 “최근 촬영 차 미국을 다녀왔는데, 기내 퍼스트 좌석에 있던 분들이 ‘독박투어’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건넸다”고 생생한 일화를 덧붙인다. 이에 김준호는 “상류층도 우리를 좋아하는 거냐?”면서, 퍼스트 클래스 손님의 전화번호를 물어봐 ‘대환장 케미’를 폭발시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로 태국을 결정한다. 그러면서 각자 태국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는다. 이때 김대희는 “준호랑 ‘개그콘서트’ 포상 휴가로 처음 갔던 해외가 태국”이라며 옛 추억에 빠지는 한편, “관광지와 휴양지를 둘 다 가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유세윤은 “그럼 숙소도 두 군데를 잡아야겠네”라며 피할 수 없는 ‘독박 게임’을 시작한다. ‘독박투어’ 내 최고 지출액이 걸린 ‘숙소비 독박자’가 과연 누가 될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개그맨 찐친’ 5인방이 모든 여행 경비를 독박 게임을 통해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여행 예능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7회는 2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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