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양일 합산 25만 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 5천 명)까지 더하면 무려 211만 5천여 명의 음악팬들과 호흡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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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동에서도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에서 K팝 아이돌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경기장, 라차망칼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최다 관객을 동원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새겼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BLVD 인터네셔널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까지 당당히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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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PINK]는 단순히 공연에 국한된 것이 아닌 블랙핑크의 음악을 통해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고 즐기는 페스티벌 개념으로 확장됐다.
주요 도심은 블랙핑크를 환영하는 현수막과 분홍빛 조명으로 수놓였다. 특히 영국 런던 O2 아레나는 공연장 최초로 외관 라이트닝을 밝혔으며,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들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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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의 성공에는 전 세계 블링크(팬덤명)에게 완벽한 공연을 선물하고자 했던 블랙핑크와 YG 스태프들, 그리고 국내외 최정상 스태프들의 땀방울이 숨어 있다. YG 측은 "각국의 다양한 환경과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공연의 본질에 집중, 프리 프로덕션 및 리허설 기간에만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소요했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가 모든 부분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상당수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 끝에 빈틈없는 퍼포먼스, 풍성한 밴드 사운드, 압도적 규모의 연출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매 순간 최고의 무대가 탄생했다. 이에 "팝 음악의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점점 허물어진다는 증거"(가디언), "화려한 무대 연출부터 라이브 밴드의 훌륭한 앙상블까지 모든 것들이 관객에게 최고의 음악적 순간을 선사했다"(빌보드), "팀과 개인, 모든 방면에서의 성장을 보여준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그래미) 등 유력 외신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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