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과 결혼 준비' 제이제이 "가족 속 많이 썩여"…내년 유부녀의 고백[TEN이슈]
'♥줄리엔강과 결혼 준비' 제이제이 "가족 속 많이 썩여"…내년 유부녀의 고백[TEN이슈]
'♥줄리엔강과 결혼 준비' 제이제이 "가족 속 많이 썩여"…내년 유부녀의 고백[TEN이슈]
사진=제이제이 소셜 계정
사진=제이제이 소셜 계정
줄리엔강, 제이제이가 셀프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2011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13년째 함께 나이 드는 젤린이들!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되니 오랜만에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함께 소통하던 젤린이들, 회원님들이 어느덧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가 돼가는 모습을 항상 흐뭇하게 지켜보며 응원하던 입장에서 드디어 저도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제이제이는 "결혼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고민도 많았고, 가족들 속도 많이 썩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빨리, 갑자기 결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셨는데, 그냥 평범하게, 일어나 밥 먹고 일하고 자는 하루가 행복하게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덕분에 요즘은 아무리 바빠도 마음이 정말 편해졌다"라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20대 후반부터 제 삶을 공유하기 시작해 직업을 가지고, 창업하고, 성장하고. 하나하나 젤린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저는 외동이지만 좋은 언니, 동생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또 댓글로도 많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한 "촬영을 회사에서 간단하게 해봤는데, 워낙 금손들이 많아서 예쁘게 나왔다. 같이 기뻐해 주는 우리 살롱드핏 팀원분들, 가족들, 젤린이들! 행복하고 멋지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 헷갈릴까봐… 결혼식은 내년이다. 이상 예비 유부녀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줄리엔강과 결혼 준비' 제이제이 "가족 속 많이 썩여"…내년 유부녀의 고백[TEN이슈]
사진=제이제이 소셜 계정
사진=제이제이 소셜 계정
지난 5월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6월 약혼 사실을 알렸다. 운동이라는 접점이 있는 두 사람은 3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가까운 지인과 제이제이를 오래봐온 팬들은 줄리엔강과의 사이를 눈치챘다고 한다. 제이제이는 "남사친이 애인이 되면 '처음부터 남자친구 만나는 것과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그래도 줄리엔 강이 좋고 싫은 부분을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더 쉽고 빨리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널A '신랑수업'에서도 제이제이는 "서로 알던 기간이 있고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조금 빨랐다"고 밝혔다. 줄리엔강은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있고 싶었다"고 말했고, 제이제이는 "옆에서 친구로 지내는 거랑 내 남자친구랑 지내는 게 다른 부분이잖나. '가족이 될 수 있는가'가 검증이 안 됐었는데 의외로 너무 가정적이라 깜짝 놀랐다. 그 순간 확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줄리엔 강은 본가가 있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프로포즈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하는 동안 할 거라는 감이 있었단다. 결국 첫 날 했다. 숙소 테라스에서 '나랑 결혼하자'고 아무것도 없이 꽃도 준비 안 하고 했다"고 떠올렸다.

서둘러 프러포즈를 한 것에 대해 줄리엔 강은 "(가족에게) 피앙세라고 소개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밴쿠버에 가기 전에 (제이제이의) 어머니께 먼저 허락받으러 갔다. 가서 '어머님 딸 되게 사랑하니까 이번에 프러포즈할 거다. 내가 보호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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