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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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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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유연석은 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로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그는 라이브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약 180분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유연석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밴드 라이브 세션 연주에 맞춰 ‘취중고백’을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먼저 오랜 시간 팬미팅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연석은 MC 박슬기의 진행으로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프로필을 새로 업데이트하는 코너에서는 개인기로 즉석 드럼 연주를 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미도와 파라솔' 멤버들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 유연석의 데뷔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훈훈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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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역시 팬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그는 뮤지컬 '헤드윅' OST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를 열창한 후 "유연석의 기원은 여러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팬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출연작에 대한 OX퀴즈를 풀며 맞힌 개수에 따라 애장품을 선물하는가 하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는 애정이 듬뿍 들어간 응원과 애교 가득한 포즈는 물론 아이돌 댄스 챌린지까지 보여주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연석은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발표하는 팬송 '폴링(Falling)'을 첫 공개했다. '폴링(Falling)'은 유연석이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사랑에 떨어지는 순간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빗대어 표현한 곡. 유연석은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고 팬들은 이에 화답하듯 '우리에겐 매해가 유연석의 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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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나에게 뭐가 남아 있을까'라고 돌이켜보니 여기 계신 여러분들 외에는 생각나는 게 없었다. 변치 않고 곁에 있어 줬기 때문에 힘을 얻어서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폴링(Falling)'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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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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