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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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피아노 실력을 뽐낸 이찬원은 "연말 특집 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선배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송가인, 김연자&진성에 이어 올해는 '이찬원의 선물'이 펼쳐지는 것.

연말 특집 기획 무대의 최연소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찬원은 "촬영 잘 마쳤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VCR로 지켜보던 류수영은 "핼쑥해졌다"면서 걱정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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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공연 전날 금식한다. 그래서 그 전에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 한다"며 직접 보양식 '닭한마리 미역국'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처음 듣는데 제대로 보양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셀린 디옹이 열창한 '사랑의 찬가'를 듣고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눈물이 차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이연복은 "왜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노래 가사가 '사랑이 무너져도 당신만 나를 사랑한다면 나는 두렵지 않다'는 의미다. 퀀투선수와 뜨거운 사랑을 나눈 원곡자가 떠나간 연인을 위해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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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난 뜨거운 사랑을 못 해봤다. 옆에 없으면 죽을 만큼 보고 싶고, 이별하면 집 앞에서 무릎 꿇고 기다리는, 열렬히 사모하는 사랑이 아직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게 뜨거운 사랑은 최진실 손현주 나온 '장미빛 인생'"이라고 밝혔고, 출연자들은 "대체 언제 태어난 거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작사, 작곡을 직접 하는 이찬원은 영화를 보고 만든 '하늘여행', 어머니 생각하며 만든 '꽃다운 날'은 있어도 "연인 사랑 이야기가 없다"고 토로해 앞으로 뜨거운 사랑을 이루길 응원받았다.

한편, 이찬원은 붕어, 메기, 빠가사리, 누치, 피라미 등이 들어간 '최애 보양식' 어탕을 직접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어떤 28세 청년이 집에서 어탕을 끓여 먹냐"며 극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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