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홍김동전’의 우영이 홍진경의 가슴을 사정없이 뛰게 만들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특히 ‘홍김동전-수저게임 리턴즈’편은 한국PD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제280회 이달의 PD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27일 (목) 방송되는 ‘홍김동전’ 47회는 ‘스카우트’를 주제로 인성, 사회성, 리더십을 배우고 팀원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중 우영이 자신의 최고의 보물로 홍진경을 꼽았다고 해 그 배경에 시선이 모아진다. ‘홍김동전’ 세계관 속 우영과 홍진경은 무수저 부부. 지난 ‘수저게임 리턴즈’특집에서 금수저였던 우영이 홍진경에 의해 무수저로 강등되자 이를 복수하기 위해 자신이 무수저임을 감추고 사기결혼을 감행한 바 있다.

이에 하루아침에 ‘무수저 부부’가 되어 버린 홍진경은 하늘이 꺼지게 탄식을 내뱉고, 우영은 복수 성공에 환호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악연이 된 이들은 이혼을 요구하는 우영과 이혼 불가를 선언한 홍진경의 토크가 이어지며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마라맛의 ‘무수저 부부의 세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보물찾기에서 시작된다. 멤버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을 숨겨 두는 것. 각자 아끼는 보물을 공개하는 시간이 오자 우영은 “홍김동전 덕분이다. 이걸 인생에 해볼 수 있을까 없을까 모르는데 나와 결혼해준 분이 있다”며 “나의 보물은 나의 아내 홍진경입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술렁이게 한다.


이에 모두의 시선이 홍진경에게 모이고, 설렘과 의심을 수없이 오가던 홍진경은 미소 띤 얼굴을 애써 감추며 “쟤가 날 또 물 먹이는 거 같은데”라며 자조해 또 한 번 반전의 스토리를 예고한다.


미워할 수 없는 악연을 이어가는 홍진경-우영의 마라맛 쏟아지는 ‘무수저 부부 확장판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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