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베트남에서는 블랙핑크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반영된 남중국해 지도가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iME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는 이유 때문이다. 일명 '구단선' 표기 지도다. 구단선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그린 영해 주장선으로 중국은 국제재판소의 판결마저 무시하며 영해권을 주장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은 예민하게 반발하는 내용이다. 독도를 일본섬으로 표기한 지도를 보는 한국인의 심정과 비슷한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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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프랑스 파리, 29일 베트남 하노이, 8월 26일 미국 LA공연을 앞두고 있다. 9월 이후 추가 공연 가능성도 열려있다. 공연 외 스케줄에 대한 논의도 YG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진행중이다. 연예계 뿐 아니라 증권업계에서도 리사가 가수 활동을 은퇴하는 게 아닌 이상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날 이유는 없다는 의견이 중론으로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게 YG엔터테인먼트라는 데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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