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고은미가 꿈에 나타난 과거의 연인 이훈을 그리워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꿈에서 만난 윤이창(이훈 분)에 가슴 먹먹해하는 전미강(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미강은 꿈속에서 윤이창을 보고 오열했다. 이어 전미강은 윤이창에게 "왜 왔냐. 내 결혼, 불행 다 당신 때문이다"라고 원망했다.
또한 전미강은 윤이창에게 "세나(김태연 분)과 내가 이렇게 된 게 다 당신 탓이다. 당신 용서 받을 자격 없다"라며 "내 앞에서 눈물 글썽이지도 말고 억울한 척 하지도 말아라"라고 퍼부었고 꿈속의 윤이창은 슬픈 표정으로 돌아섰다.
꿈에서 깬 전미강은 "꿈에서도 한번을 안 나타나더니 왜 하필 오늘 그런 얼굴로 나타난 거야, 끝까지 이기적이야"라며 윤이창을 그리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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