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딜리버리맨' 윤찬영이 방민아를 향한 감정을 깨달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측은 15일 서영민(윤찬영 분)과 강지현(방민아 분), 김신우(박선호 분)의 아슬아슬한 삼각 관계 현장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영민과 강지현은 귀신 전용 택시를 찾은 새로운 의뢰자 김신우와 얽혔다. 자신을 강지현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그는 서영민에게 '첫사랑' 강지현과의 데이트를 소원으로 의뢰했다.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보며 서영민은 자신도 모르는 새 질투에 시달렸다. 그러던 중 김신우가 사랑 고백을 통해 강지현과의 동반 성불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서영민. 그 순간 그는 자신이 강지현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영혼을 향한 환장의 짝사랑을 시작한 그의 모습은 '환장 듀오'에게 찾아온 새로운 관계의 터닝 포인트를 예고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바로 '사람'과 '영혼'의 간극.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기 감정을 자각한 뒤, 깊은 고민에 빠진 서영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감정에 따라 움직이던 패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복잡한 속내만이 남은 듯 보이는 서영민.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 속, 미소 띤 얼굴로 마주 본 강지현과 김신우의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맞닿은 눈빛과 맞잡은 손은 애틋하기까지 하다. 과연 김신우는 자신의 계획대로 강지현과 함께 성불하는 데에 성공할 것인지, 예측불가 삼각 관계가 흥미를 더한다.


한편 '딜리버리맨' 5회는 15일 오후 9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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