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연석이 전소민의 파격발언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집주인이 주는 돈으로 식재료를 구입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차태현과 유연석이 게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집주인 차태현이 코인을 꺼내자 유재석과 유연석은 신경전을 벌이며 "제가 총무를 하겠다"라고 서로를 견제했다. 유연석은 "제가 좀 다녀오면 안 되겠습니까. 어떻게 이런 걸. 수석님은 빠져요. 잡다한 건 제가 다 해야죠"라며 유재석을 밀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소민은 "그럼 제가 10코인으로 다 만들어오겠다"라며 파격제안을 했고 유연석은 "그럼 김밥이 충무김밥이에요"라고 열변을 토했고 지석진 역시 질세라 "저 8에 갔다오겠습니다"라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소민은 "제가 유연석 오빠랑 15코인에 만들어오겠다. 뭐든 만들어오겠다"고 말해 유연석을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연석이 오빠랑 뭘 만들겠다는거야?"라고 되물었고 전소민은 "뭐든 만들어오겠습니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유연석 역시 "뭘 만들겠다는 거야"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고 차태현은 "우리 소민이 너무 흔들리네"라면서도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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