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차태현과 곽선영의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두뇌공조’ 9회 방송에서는 산 정상에서 금명세(차태현)에게 설소정(곽선영)이 건넨 고백 해프닝 이후 설소정이 금명세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된 고백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7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차태현, 곽선영이 어색하면서도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자아낸 ‘눈 맞춤 저녁 식사’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금명세(차태현)와 설소정(곽선영)이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
금명세는 살짝 긴장한 자세로 묵묵히 스테이크만 썰고 있고, 설소정은 그런 금명세를 주의 깊게 쳐다본다. 그리고 이내 설소정이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내보이며 금명세를 응시하는가 하면, 금명세 역시 따뜻한 눈빛을 발산한다.
이어 금명세가 무언가 결심한 듯 식사를 멈춘 채 또렷하게 설소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건넨다. 과연 금명세가 설소정에게 전한 말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러브 시스템은 작동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제작진은 “금명세가 설소정의 고백에 어떤 마음을 전하게 될지 7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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