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윤라가 배누리를 지능적으로 괴롭혔다.


12월 20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 분)의 가족 사진을 일부러 책상 위에 올려놓는 김해미(최윤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미는 일부러 이영이의 가족 사진을 구해 이영이의 책상에 올려놓았다. 난감해하는 이영이에 김해미는 "인턴 자료집에서 확인할 게 있어서 책상보다가 남자친구 사진인 줄 알고 선남 선녀 같아서 올려둔건데 난처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해요"라고 둘러댔다.


서둘러 액자를 가방에 넣으려는 이영이에 팀원은 "그걸 왜 다시 집어 넣냐. 어차피 싱글맘인 거 다 깠겠다. 눈치보지 말고 올려놔요"라며 "이영이씨 많이 힘들었겠네. 그래도 난 공과 사 구분해서 봐주진 않을거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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