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과 노상현이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커튼콜'에서 박세준(지승현 분)과 리문성(노상현 분)이 본격적으로 낙원 호텔 매각을 위해 손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세준은 상황이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자 리문성과 만나 "팔아버릴 겁니다, 그 호텔." 이라며 자신의 최종 목표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리문성이 지분을 받게 된다면 비싸게 살테니 그 지분을 자신에게 팔라는 사줄 거라는 말 역시 덧붙이며 낙원호텔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또한, 세준은 "난 내가 원하는 걸 얻고, 그쪽은 돈을 얻고." 라는 말을 덧붙이며 박세준과 리문성 이 둘의 최종 목표는 달라도 목적은 같다며, 리문성과 자신이 손을 잡는 이유를 명확히 했다.
현재, 물밑 작업으로만 이루어져왔던 세준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내며 세준이 낙원 호텔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